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내 기준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수많은 경험들이 쌓이면 상황과 고민 해결을 위해
나만의 기준이 생기고 판단에 사용해야 하는데 말이다.
나는 예전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낙천주의의 최 끝단에 있었다.
그런데 수없는 실패에 넘어지고 회피 성향까지 더해져
냉소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뭔가 마음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다.
습관처럼 인터넷 서점을 구경하다가 이 책이 눈에 띄었다.
현실적 낙천주의자.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문구였다.
망상과 상상이 많은 나에게 현실적인 판단은
매우 필요한 인생의 기준이다.
구매 버튼을 누르고 하루 뒤에 받았다.
책은 읽고 싶을 때 바로 읽어야 한다.
'현실적 낙천주의자'는 고도 토키오가 쓴 책이다.
고도 토키오는 책 내용에도 나오지만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고
여러 번의 사업 실패 과정을 겪었으며
객관적으로 봐도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고 '현실적 낙천주의자'뿐만 아니라
여러 권의 책도 썼으며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다.
고도 토키오가 쓴 책들은 자신의 고민과 실패를 어떻게 해결해 나왔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정리한 것과
해결 과정에서 만들고 다듬어진 자신의 행동 원칙과 시간 관리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들이다.
저서들을 찾아보다가 '시간 관리 스킬' 이란 책도 있어서 이것도 바로 구입했다.
고도 토키오 또다른 책
'시간 관리 스킬' 나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고도 토키오의 ‘현실적 낙천주의자’를 읽다가 그의 다른 저서가 읽고 싶어졌다. ‘현실적 낙천주의자’가 인생을 살아갈 때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면 ‘시간 관리 스킬’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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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사면 꼭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꼼꼼히 읽어본다.
저자의 인생과 살아온 과정을 알면 책을 통해 이 사람이 무엇을 중점적으로 말하고 싶은지
좀 더 쉽게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오는지 체감도가 더욱 깊고 말이다.
저자의 사진도 꼭 찾아본다.
고도 토키오에 대해 구글링을 해보니
몇 개 안되는 사진을 볼 수 있다.
실망하니 안 찾아봐도 된다.
낙천주의자의 가장 큰 특징.
그냥 좋게 보는 것.
역시나 책의 처음 부분에 있다.
목차들을 둘러보았다.
현실에 대한 인식, 마음가짐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뒷부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 돈을 버는 자세, 태도 등이 나온다.
나는 챕터마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아서
노션 NOTION 에 열심히 적어 놓았다.
생각날 때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보려고.
현실적 낙천주의자가 되는 게
나한테는 일이 있어서나 삶의 태도에 있어서나 중요한 문제이니까.
현실적인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한
능동적이고 자주적으로 고민과 마주하기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
인터넷을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깨달은 것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억 가지의 고민으로
오늘도 잠을 못 이루고 밥맛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정말 이런 걸로 고민을 하는지 의심스러운 것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까지
생각보다 무척 다양하게 있다.
그 고민해결을 위해 자신의 고민을 공개하고
충고를 듣고자 하는 글들을 많이 보았다.
글을 본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현실적인 댓글을 남겨준다.
그럼 그대로 따르며 고민을 해결했다고 이어진 글들을 꽤 볼 수 있었다.
연령도 다양하다. 중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주 많이 있다.
이런 글들을 보며 항상 드는 생각이 있었다.
사람들은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나이도 상관없다.
어린 중학생도 그렇고 나와 비슷한 중장년층까지 모두
현재의 고민과 상황을 해결하려고 무척이나 애쓴다.
그런데 나는 어떨까. 나는 현실에 실패할수록, 좌절할수록
회피와 자기 연민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낙천주의자를 자처하던 나는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행동력을 점점 잃고 있었던 것이다.
현실적인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한
고민을 구체적인 과제로 바꾸기
나는 고민이 많고 대신 행동력이 무지하게 떨어지는 타입이다.
망상과 상상이 많다는 것과 연결되는데
좋게 포장하면 생각이 많다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앞 날을 예상하고 실패의 상황까지 미리 겪는다.
좋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미리 포기하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민이 많다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런데 현실적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해 이 문구가 해결책을 주었다.
나의 고민을 과제로 바꾸라는 것이다.
너무 어렵게도 쉽게도 생각하지 말고
회사에서 주어지는 과제, 학교에서 주어지는 과제처럼
그냥 하면 되는 것들로 규정하는 것이다.
어차피 할 일은 항상 있고 과제는 널려 있다.
나의 고민도 그냥 그중의 하나일 뿐인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다보면 '능동'과 '자주적'이라는 표현이
나에게도 자연스러워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
현실적인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한
선택과 결과를 책임지기
현실적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생은 선택과 결과를 책임지는 것의 연속이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면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화가 나기 마련이다.
'나는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살면 어떤 일이든
자신이 선택한 결과임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생각하고 행동한다.
유튜브를 보다가 한 방송을 보게 되었다.
질문이 주어졌는데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한 적이 있냐는 것이었다.
그분의 답은
'자신은 선택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며
어떤 선택을 하던 결과를 만족스럽게 하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유난히 그 답변을 들으니 차가운 얼음물 한 잔을 마신 기분이 들었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의 선택만 할 수 있을 때도 있고
고르고 골라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때도 있다.
생각해 보니 나는 유난히 선택 단계에서
무지막지하게 고민을 많이 하는 타입이었다.
거기에서 일단 추진 에너지의 반을 상실한다.
사실 그건 초기 단계에서 강하지만 짧게 밟고 지나가야 하는 것인데 말이다.
나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답변이라 더욱 뇌리에 남았는가 보다.
나도 생각의 에너지를 쏟는 단계를 달리해야겠다.
현실적인 낙천주의자가 되기 위한
긍정적으로 나를 포기하고 수긍하기
나를 포기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서워 보인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 보면 이거야말로 현실적이다.
'나의 욕심에 차지 않는 나'를 포기하고
'갖고 있는 것을 현실적으로 활용하는 나'를 인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잘 될 수 있다는 확실한 목표와 자신감을 더해서 말이다.
'현실적 낙천주의자'라는 제목이 주는 핵심이
바로 여기인 것 같다.
욕심에 버무려진 나를 현실적으로 각성하고
잘 될 것이라는 목표 아래
내가 가진 것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
나도 '현실적 낙천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
언제나 그렇듯 문제는 행동력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꾸준히 움직인다면
나에게도 다시 낙천주의의 세계가 열리지 않을까.
'현실적 낙천주의자' 가 되기 위해서
저자가 말하는 몇 가지를 적어 놓는다.
생각날 때마다 와서 보고 마음을 다듬어야지.
- 생각의 얕음에서 탈피하기- 결과에 대한 예측과 민감도는 높으나 그 이상의 해결방법을 사고하지 못함
- 사건 자체는 근심의 씨앗이 아니다
-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교체- 고민이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
- 고민의 과제화- 고민을 해결하기 구체적으로 행동
- 현실을 받아들이기
- 내가 굳이 고민거리라고 설정하고 있을 뿐이다 - 인생은 선택과 결과를 책임지는것의 연속
- 후회는 교훈으로
- 자신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해석하여 후회를 교훈으로 만들기
고도 토키오의 '시간 관리 스킬'은 이북 EBOOK 으로 구입했다.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을 하이라이트치고 자동으로 정리해주니 너무 편리하다.
이 책도 빨리 서평 리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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