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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

인구 절벽이 부동산 양극화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 과연 우리 집 가치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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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론 머스크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내용을 SNS에 올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인구 절벽 문제가 점점 더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집 가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인구 감소로 모든 지역의 집값이 떨어질까요? 아니면 일부 지역만 영향을 받을까요? 인구 절벽이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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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절벽이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

🔵 지역별 양극화 심화

인구 절벽은 지역별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여전히 경제적 기회와 인프라가 집중되어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며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3월 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대구 지역은 같은 기간 2.4% 하락했습니다. 이런 지역 격차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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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내 양극화 심화

인구 절벽은 같은 도시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가격 차이가 극명합니다. 강남의 아파트는 재건축 호재와 고급 주택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노도강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로 가격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과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을 넘는 지역의 주택은 가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미분양 문제 심화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물량은 9천4백여 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도 1천6백여 가구나 됩니다.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 침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미분양 증가는 건설사의 자금 압박으로 이어져 신규 주택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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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한 한 채' 현상

인구 감소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서울 강남권과 같은 안전한 지역의 고급 아파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입니다. 특정 지역의 가격만 상승시키며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동부 터줏대감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의 전용 59㎡는 2024년 7월에 16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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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문제 심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빈집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100만호였던 전국의 빈집은 2022년에 145만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빈집의 30% 정도가 경상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편차가 큽니다. 일본의 경우 현재 빈집 수가 800만 가구에 달하며, 2040년에는 1500만~2000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세대 간 양극화 심화

인구 절벽은 세대 간 부동산 자산의 양극화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고령층은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젊은 층은 주택 구매력이 부족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세대 간 자산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특히 청년층의 주거 불안정은 저출산 문제와도 연결되어 인구 절벽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나 자녀를 낳는 가구에 대출 혜택을 주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 주택 유형별 양극화 심화

인구 절벽은 주택 유형별로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구축 아파트는 거래가 줄어들며 가격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거 선택의 폭을 좁히고, 특정 유형의 주택에 대한 과도한 수요 집중을 야기합니다. 결과적으로 주택 시장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2024년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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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침체 및 경제 전반의 위기

인구 감소로 인해 부동산 시장 전반의 장기적 하락세가 예상됩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9년에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가구 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 금융업 등 연관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 2050년에는 전체 재고의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양극화는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균형 발전 정책, 청년층 주거 지원, 노후 주택 재생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가시면 더 좋은 정보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eb.or.kr/r-one/portal/main/indexP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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